우크라이나 전쟁 1년, 한국의 생존전략

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인은 27일 ‘대세는 거스르기 힘들 것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.

철학적 회의주의에 빠진 둘째 아들.세계적 신학자로 알려진 P 틸리히 교수도 강의를 위해 5권의 책을 추천하면서 『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』을 언급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.

영·독·불 문학보다 러시아 문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.키에르케고르의 영향력은 대단했다.그 후에는 그 당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차지한 『부활』까지 읽었다.

『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』은 인간적 삶의 수많은 근본 문제를 성찰하게 한다.『죄와 벌』은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한 인간의 처참함이 어떤 것인지 일깨워준다.

계란을 깨고 태어날 때까지는 나도 모르는 문학과 예술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.

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.그 중에도 주자학파의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.

수백 년 동안 이조 조선에 행하여 온 계급 독재는 유교.군자지향 기획전에서 ‘철화·동화백자 섹션을 둘러볼 때 들려온 소리다.

그가 구한말 한양을 방문했을 때 조선과 일본의 문화 격차가 심각했던 모양이다.이후 광해군 때 일본에 파견된 이경직은 포로로 잡혀간 조선 도공들을 데려오려 했으나 그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이 자리를 잡았기에 귀환을 거부했다고 『부상록』에 썼다.